유제품이란 무엇일까?
우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우유를 섭취하고 있다. 아이들의 경우 바나나 우유나 초코 우유 그리고 흰 우유를 마신다. 성인의 경우에는 아이스 라떼나 뜨거운 라떼 또는 카푸치노를 마실 때 우유를 가장 많이 먹지 않을까? 유제품이 무엇인지 물음표를 던졌으면서 왜 느닷없이 우유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우유를 통해서 만들거나 얻을 수 있는 식품을 유제품이기 때문이다. 우유는 어디에서 얻을까? 흰색과 검은색이 얼룩덜룩하게 있는 젖소를 통해 얻어진다. 이런 우유를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만나게 되는 것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바나나우유 안에는 우유와 더불어 합성 착향료가 존재한다. 바나나의 맛이 날 수 있게 하는 바나나 향이 들어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당 성분도 같이 들어 있다. 초코우유의 경우는 어떤가? 바나나 우유와 마찬가지로 이 안에는 코코아 분말과 초콜릿 향 그리고 당이 있다. 따라서 몸에 이로운 것은 흰 우유라고 말할 수 있다. 질 좋은 흰 우유는 소를 키울 때 좋은 사육환경과 먹이 그리고 높지 않은 살균법(저온살균법) 등의 조건들이 있을 때 얻을 수가 있고 이런 우유는 인체에 좋은 영양소를 제공한다. 우유에는 튼튼하고 건강한 뼈를 만듦에 있어 매우 도움이 되는 요소가 있다. 인산염과 칼슘이다. 이 두 가지 물질은 우유를 통해서 공급받기 쉽지만 만약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면 된다.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를 같이 먹으면 완전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유는 완전식품일까? 살면서 우유는 완전식품이라는 문구를 자주 보고 접했다. 그래서 그런지 우유와 계란이 완전식품이라는 개념이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있다. 하지만 좀 더 깊게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유는 비타민 D, C의 함량이 낮다. 또한 식이 섬유도 부족하다.
치즈
치즈는 우유가 변해서 생긴 것이다. 치즈를 만들 때 단순한 과정만으로 여러 가지 종류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반면 치즈를 만들 때 압착의 정도, 숙성기간, 우유를 얻은 동물의 종류 등에 따라서 다양한 치즈가 탄생한다. 이런 작은 요소들이 치즈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특유의 풍미에 영향을 준다. 우유는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서 치즈로 만들 때 수분을 없애주고 우유의 성분을 농축해서 영양소를 지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주 접하는 치즈는 부드럽다. 고급스러운 호텔 뷔페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단단한 치즈도 볼 수 있고 평소에 맛보지 못했던 향이 나는 치즈도 있다. 치즈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칼슘과 지방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좋다. 거기에 더해서 철분, 아연, 구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반면 탄수화물의 함량은 낮다.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서 다이어트를 할 때 매우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피자와 햄버거 등과 같이 맛있는 음식에 치즈가 항상 듬뿍 푸함 되어 있기 때문에 치즈는 살이 찌는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다. 이제는 그런 오해와 편견은 그만 해도 되겠다. 치즈라고 해서 모두 다 똑같은 치즈가 아니다. 100% 우유로만 발효 숙성시켜서 만들면 몸에 좋은 자연치즈가 된다. 예를 들면 체다, 고다, 모차렐라 치즈 등이 이에 속한다. 이 치즈를 녹여서 각종 첨가물 등을 넣어서 굳게 만들면 가공치즈가 된다. 스위스에서 가공치즈를 만들기 시작했다. 천연치즈의 소비량 보다 만들어 놓은 것이 더 많아져 판매되지 않는 남는 치즈가 많아졌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천연치즈를 이용해 다시 치즈를 만들어 활용 한 것이 가공치즈였다. 또 다른 종류의 치즈가 있는데 그것은 모조치즈라고 한다. 앞으로 치즈를 먹거나 선택할 때 웬만하면 천연치즈의 함량 비율이 높은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요구르트
우유 안에는 특이한 물질이 있는데 이것은 매우 여러 가지고 영양가도 휠씬 높은 발효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의 정체는 바로 세균이다. 요구르트를 만드는데 필요한 이러한 미생물들은 인간의 장에 매우 좋다고 한다. 사람의 장에서 유익한 균으로 알려진 유산균은 요구르트에 포함이 되어있는데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유산균 음료와 유산균 발효유 이 두 가지다. 전자인 유산균 음료에는 약 1백만 마리가 1 ml 당 들어 있고 또한 과일의 과즙, 향료 등 첨가물이 들어 있는 음료이다. 후자인 유산균 발효유는 우유를 통해 발효시킨 것으로 뚜껑을 손으로 벗겨내고 작은 플라스틱 스픈으로 먹는 종류와 마시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여기에는 약 1 ml 당 1천만 마리가 넘는 유산균이 존재한다. 유산균 음료와 발효유 둘 중에서 선택하자면 발효유를 먹는 것이 몸에 더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1 ml에 백만에서 수천만 마리가 넘는 유산균을 먹고 나면 위에 들어가서 소화가 되어도 온전하게 살아 있을지 궁금할 수 있다. 몇 년 전에 TV 광고에서 유산균에 캡슐을 씌워서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제품을 광고로 많이 볼 수 있었다. 지금도 같은 브랜드에서 그 제품을 팔고 있는지 모르겠다. 생배양균이 들어 있는 요구르트는 위의 소화액인 산성의 조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몸속의 소장에 갈 때까지 유익한 균을 코팅해서 보호해 주기는 보조제도 있다고 한다. 유산균 제품을 보면 아마도 가장 자주 접하는 단어가 있을 것이다. 바로 프로바이오틱스이다. 프로는 스페인어와 독일어 사전에서 검색을 해보면 ~을 위해서, 위하여라는 공통점이 의미가 있다. 또한 스페인어 사전에 유익, 이익의 뜻도 있다. 바이오틱스는 생명이 가지고 있는 특이한 기능 및 성질이라는 뜻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은 사람의 장 속에서 항생 물질을 만들어 나쁜 균인 세균과 싸우고 내장의 벽을 지켜준다. 이는 면역력은 높여주고 염증은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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